매일매일 400일 동안 개발해온 비전공자 개발자가 된지도 이제 2년 하고도 6개월이 되어간다. 처음 개발을 시작할 때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개발하자라는 각오로 1일 1 커밋을 시작했다. 그 결과 여행을 할 때도 노트북을 챙겨가고 작게라도 개발하는 시간을 확보해서 채워져 가는 잔디밭에 만족감을 느꼈다. 1일 1 커밋을 채워간지 1년이 되던 때쯤 나는 짧은 시간 동안 기술적으로 굉장히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고, 컴퓨터 공학에 입문한지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우리나라 대표 IT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다. 수포자 디자이너에서 카카오 서버 개발자가 되기까지 -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합격후기 그제 오후 두 달 간의 길고 긴 채용 프로세스를 끝으로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에 (지난 12월에 분사한 카카오 AI계열사) AI ..